OO항공 다낭 국제공항 항공기 회항 사고 북한의 김영남 사건도 이공항에서 일어났다. 조그만 문제가 생겨도 보안 수위는 격상한다.
항공기가 자체 동력으로 출항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국제법상 항공기는 조사를 위해 가압류되고 실내 탐색견이 투입되어 승객들의 짐까지 조사를 한다. 승객들은 다시 짐과 함께 이미그레이션을 받은 후 다른 항공기에 탑승하여야 한다. 역시 문제가 생긴 이항 공기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점 때문에 언론에서 떠들어 된 땅콩 회항사건을 잘 알 것입니다.
당시 현지 지점장은 이때 함께 탑승한 승객들이 무리를 일으킨 사람이 환자라는 걸 모든 승객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대처로 환자에게 민원 또한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항공사에서도 지금은 국내법에는 항공기 난동 승객은 법적으로 다루지는 못하나 내년도부터는 우리나라도 법이 제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탑승이 거부된 환자는 베트남 병원에서 졸피뎀 처 방만해주고 입원이 되질 않아 호텔에 투숙한 상태였다.
베트남 현지 병원에는 정신건강의학과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환자 가족이 수습을 위해 총출동을 했으며 호전이 되지 않아 의뢰가 들어온 사례였습니다.
현지 핸들러 출동 전 한국 주치의 지시로 항공기 탑승할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며칠 전부터 상담, 투약이 보호자와 함께 이루어졌고 며칠에 걸쳐 항공기를 탈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었습니다.
정신질환을 가지신 분은 투약 보다 상담이 효과적이었으며 또한 며칠간을 상담에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으며 한국으로 이송 후에도 사안이 사안인 만큼 한국에 주치의가 몇 주간을 입원시켜 치료 후 연고지로 이송해준 사례입니다.
공항에서도 적극적으로 환자를 공항 측에 대변해주신 대한항공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항공과 외교부의 도움으로 무사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간 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양용준 선생님)에게 끝까지 보호해주고 도와주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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